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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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도 잘 어울리네...토트넘 3인방의 한복 체험

기사입력 2022.07.12 06:30 / 기사수정 2022.07.11 21:3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가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 문화를 즐겼다.

11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찻집의 공식 SNS에는 한복을 갖춰 입고 차를 마시는 세 선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로메로는 검은색 한복을 입었고 힐은 파란색에 금색, 산체스는 파란색에 은색이 섞인 한복을 입었다.

상 하나를 가운데 두고 둘러 앉은 세 선수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보이는가 하면 힐은 차를 음미하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로메로 귀엽다",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축구선수 할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오는 13일과 16일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10일 인천공항에는 입국하는 토트넘 선수단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시즌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공항에 깜짝 방문해 선수단을 반갑게 맞이하기도 했다. 

11일에는 공개 팀 훈련을 진행하며 국내 토트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국의 무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오랜 시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힐과 로메로, 산체스는 팀 훈련 전에 찻집을 찾아 한국 문화 체험 겸 화보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스페인 전통 강호 세비야와 맞붙는다. 로메로와 달리 힐과 산체스는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불안하다. 이번 두 차례 친선 경기를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cha.teul SNS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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