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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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년이면 다 끝난다"…이상민, 변호사 문자로 '남은 빚' 공개 (미우새)

기사입력 2022.07.11 09:58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남은 빚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을 둘러싼 '미우새 청문회'가 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빚은 아직 남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설마 통장에 30만 원밖에 없다고 말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놀렸다. 

김종국 역시 "빚이 갚아도 갚아도 늘어날 거면 잠깐 살다 나오는 게 낫지 않냐"고 했고, 이상민은 "작년에 채권자와 금액 일치를 봤다"며 변호사로부터 받은 남은 빚 내역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내년이면 진짜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그러다 90세 되겠다"고 비아냥거렸고, 이상민은 "내가 빚 갚는 데 당신들이 1원이라도 보태준 적있냐"며 발끈했다.

이어 "난 내 입으로 거지라고 한 적이 없다. 자존심이 세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럼에도 탁재훈은 "열심히 노력해서 빚을 갚고 있고 피해를 안 주려는 건 좋은데 돈 없는 사람이 박군 결혼식에 왜 300만 원을 축의금으로 냈냐"고 이상민을 공격했다.

이에 이상민은 "올해부터는 그런 말을 해도 된다"며 "매달 얼마씩 갚기로 했고 그밖의 수입은 내 맘대로 활용 가능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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