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3
스포츠

"너무 보고 싶었어"...손흥민, 공항 마중에 이어 편지까지

기사입력 2022.07.11 10:15 / 기사수정 2022.07.11 10:1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한국에 입국한 토트넘 홋스퍼 동료들을 직접 마중했던 손흥민의 마음이 담긴 편지가 공개됐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SNS 계정 '스퍼스웹'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쓴 편지를 게시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 집적 찾아가 입국하는 동료들을 환영했다.

손흥민은 편지를 통해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너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며 동료들의 방한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어 "너희들이 내 나라에 온 건 정말 의미가 깊다. 바쁜 일정이겠지만 우리 모두 좋은 에너지와 기억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환영 인사와 함께 손흥민은 "이번 기회에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너희들과 함께 토트넘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항상 행복하고 우리가 함께 이룬 목표들이 언제나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항사 고맙다. 이번 시즌도 특별하게 만들어보자. 소니(손흥민의 애칭)"라며 다음 시즌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는 손흥민은 편지로 동료들에게 환영과 감사를 전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인 'NOS7'을 홍보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투어 행선지로 한국을 택한 토트넘은 오는 13일 K리그 올스타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16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세비야와 클럽 친선 경기를 갖는다.

시즌이 끝나고 귀국 후 한국에서 6월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일정을 마친 뒤에도 영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개인 훈련을 진행해 온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에 합류해 팀 훈련에 돌입하면서 다음 시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스퍼스웹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