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장윤정이 TV를 보다 오열했다.
방송인 도경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윤정 오열 했습니다….누가 울렸어ㅜㅜㅜㅜㅜ"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윤정은 거실에서 MBN '국대는 국대다'를 시청하다 눈물을 쏟고 있다. 도경완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무슨 일이에요? 김택수 아저씨랑 뭐 있어요? '국대는 국대다' 보다가 왜 김택수 아저씨가 이겼는데. 인연이 있어요? 왜 울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너무 감동적이라"라며 "나 이 프로그램 볼 때마다 울어. 어떡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눈물을 닦던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자기는 안 슬퍼?"라고 묻기도. 그러자 도경완은 영혼 없는 말투로 "너무 슬프지.."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후 장윤정은 "이거 볼 때마다 너무 울어. 이 프로그램. 담 걸릴 것 같아. 너무 긴장하면서 봐가지고"라는 소감을 덧붙인 뒤 동영상을 그만 찍으라고 다그쳐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도경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