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51

[창업 CEO 인터뷰] 다원 명순재 대표…맥주체인점 '카우카우' 성공기

기사입력 2011.04.08 16:07 / 기사수정 2011.04.08 16:07

엑스포츠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보] 경기불황의 여파로 활기를 띠고 있는 창업시장에서 요즘 두각을 보이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세계맥주전문점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족시키며 외식업계 창업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다원이 운영하고 있는 '카우카우'가 안전 먹거리 제공과 더불어 깔끔하고 고품질의 맛을 선보이며 고객 및 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맥주전문점 카우카우에는 세심하고 꼼꼼한 여성 특유의 아기자기함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심에는 ㈜다원 명순재 대표가 있다. 젊은 여성 CEO인 명순재 대표를 만나 '카우카우'의 시작부터 현재 성공 대로에 들어서기까지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
 


▶ 브랜드명 '카우카우'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수년 전 거듭하는 사업실패로 속에서, 우연찮게 기회를 잡게 됐다. 어느 지인 소개로 상가를 계약하게 됐는데, 상권 자체가 어려운 입지였기 때문인지 예상보다 분양도 부진했고 활성화도 되지 않았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는 생각에 '오뚜기 마인드'로 무장하고 상가 주위에 전단지 배포 및 지속적인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물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는 기본이었다. 이렇게 상가 운영을 하다 보니 매출은 어느덧 상승세를 타게 됐다. 그 당시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서비스 신축성이라는 독창적인 개척정신이 내 사업마인드의 바탕이 됐다.
 
그 개척정신을 계기로 카우카우 1호점을 오픈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물론 초기운영부터 술술 풀리지는 않았지만, 매 순간 포기하지 않고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고객 감동이벤트와 매장의 특성을 살려 기억에 남는 고객서비스를 해왔다. 그 결과 32평 매장에서 연매출 4억 5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 지금도 카우카우 1호점은 그 지역 명소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축적된 노하우가 없었다면 지금의 카우카우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 카우카우가 타 동종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은?

'맞춤형 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의 최대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 '틀에 박힌 인테리어와 획일화된 메뉴'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벗어나, 소형평수, 대형평수, 유흥밀집 상권, 주택가 등 각 상권에 맞는 탄력적이고, 융통성 있는 매장개설을 통해 프랜차이즈 경쟁력을 심어주고 있다.

▶ 메뉴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메뉴의 기본 컨셉은 세계맥주와 곁들일 수 있는 세계음식이다. 각 나라별 음식들이 본사의 조리 전문가들을 통해 입맛에 맞는 독특한 안주로 재구성되어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 카우카우의 주요 고객층은?



20대 중반~50대 초반까지 전반적으로 전 연령층의 호응도가 좋은 편이다. 연령대별로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및 메뉴의 다양화, 그리고 맛의 안정성을 인기 이유로 꼽고 있다. 특히 각 지역의 상권에 어울리는 '꼭 맞춘 듯한' 매장 입점이 지속적인 고객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 카우카우만의 특별한 창업전략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진심'이다. 예비창업주들은 어렵게 모든 걸 다 걸고 창업을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프랜차이즈의 예비 점주가 아니라, 그분들의 입장에 서서 '내가 신규창업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고 생각한다.

▶ 올해 목표와 계획은?

우선 카우카우 브랜드의 대중적인 인지도 상승을 위해 꾸준한 홍보와 마케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신규사업 2차 브랜드 런칭과 물류공급 차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빠르게 대응하여 직영점 공동투자자를 모집, 무늬만 오토 매장이 아닌 현실적 수익률 검증이 가능하도록 해 예비창업주가 본사를 신뢰하고 다소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하는 본사의 운영 시스템을 정비해 완벽한 현실적용을 도모할 것이다.

<자료 제공 = 카우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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