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0

일본 미야기현 7.4 지진…끝나지 않는 지진 공포

기사입력 2011.04.08 10:15 / 기사수정 2011.04.08 10:1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미야기현 근해에서 규모 7.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7일 오후 11시 32분께 미야기현 근해 북위 38.2도, 동경 142도의 깊이 50㎞의 해저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규모 7.4의 지진으로 미야기현 해안에 최고 1m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고 후쿠시마(福島), 이와테(岩手), 아오모리(靑森), 이바라키(茨城)현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시간30 여분 만에 해제됐다.

미야기현 해안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는 일시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야기현 센다이에서는 1분간 격렬한 진동이 느껴졌으며 센다이역 2층 승강장에서는 일시적으로 화재 경보가 울리고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7일 미야기현 지진 발생 현황 ⓒ NHK 보도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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