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서현을 향한 나인우의 공허한 눈빛이 포착됐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는 슬비(서현 분)와 엇갈린 로맨스를 펼치는 수광(나인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분에서 수광은 슬비의 능력과 함께 어머니 사망에 슬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슬비를 원망하며 "왜 나에게 왔냐"라고 말한 수광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징크스의 연인'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같은 슬비와 수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고개를 숙인 채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슬비에게서 처량함마저 느껴지며, 그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수광은 공허하고도 텅 빈 눈빛을 하고 있어 쓸쓸함이 느껴진다. 수광은 슬비와의 만남 이후 처음으로 혼란을 겪게 된다고. 수광의 선택이 슬비와의 관계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광과 슬비의 모습이 어떤 관계의 변화를 가지고 올지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슬비와 수광은 특정 상황으로 인해 관계가 위기를 맞이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을 집중하며 봐 달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