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롤모델로 스테이씨를 꼽으며 신인상 후보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이키의 첫 번쨰 맥시 싱글 'RUN'(런)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타이틀곡 'RUN'은 틴팝(Teen Pop), 팝락 (Pop Rock) 장르의 곡으로, 후렴의 힘 있는 합창과 록킹(rocking)한 기타 리프는 하이키 특유의 건강미와 당당함을 담아냈다.
'RUN'에는 CD에만 들어있는 'H1-KEY Voice Letter for M1-KEY'가 수록됐다. 마이키(팬덤명)을 위한 선물이라며 리이나는 "팬분들을 위한 음성 메시지이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녹음해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덤명에 대해 리이나는 "공모를 받아서 선택을 했다. 하이키가 나아갈 모든 일들에 키(Key)가 되어서 항상 함께 하자는 의미다"라고 밝혔다.
데뷔곡 'Athletic Girl'부터 'RUN'까지 '운동돌' 콘셉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키. 이번에는 특히 농구를 안무에 넣으며 '드리블춤'이라는 포인트 안무를 설명했다.
운동 종목 기준에 대해 리이나는 "선명한 기준은 없다. 대중분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를 생각하다 보니까 골프도 유행하고 있고, 야구 축구 농구 모든 분들이 좋아하시는 스포츠를 집어넣다 보니까 모든 안무를 섭렵하게 됐다. 이번에 여름에 맞게 많은 스포츠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선정했다"라며 대중성을 고려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활동 목표로 하이키는 '신인상 후보'와 연말 무대, '함께 운동하고 싶은 아이돌' 1위를 꼽았다. 리이나는 "확실하게 신인상 후보에 오르고, 연말무대, 시상식에 가는 게 목표다. 콘셉트가 운동돌이고 이번에 확실하게 스포츠 콘셉트로 나왔다 보니까 함께 운동하고 싶은 아이돌 1위 같은 순위에 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공약으로 서이는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팬분들이 원하시는 의상을 입고 무대를 해보자는 얘기를 했다"라며 "어떤 의상이든지 마이키가 골라준 거라면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때 롤모델로 마마무를 꼽았던 하이키. 서이는 "요새 스테이씨 선배님 무대 영상을 많이 보고 있다.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 밝은 에너지가 저희에게 긍정적인 영향도 주고 닮고 싶어서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키의 첫 번째 맥시 싱글 'RUN'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