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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레코드' 은돔벨레 방한?...토트넘, 프리시즌 첫 훈련 진행

기사입력 2022.07.05 13: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가 방한을 앞두고 프리시즌 첫 훈련이 진행됐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5일(한국시간) 훈련장에서 프리시즌 첫 훈련을 시작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의 변동 사항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한국에 입국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2022/23시즌을 준비한다. 오는 13일 팀 K리그, 16일 세비야와의 친선 경기를 치르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 토트넘은 이어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23일 레인저스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이스라엘로 이동해 30일 AS로마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8월 6일 사우스햄튼과 개막전을 갖는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신입생 이반 페리시치와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페리시치의 경우, 종아리 부상을 안고 합류해 재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영입한 뒤 임대로 한 시즌을 보넨 파페 마타르 사르는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

가장 최근 계약한 히샬리송의 경우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어 이번주 후반부에 영국에 입국한다. 그는 이전 구단인 에버튼에 작별인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토트넘 선수단이 입국하는 일정 이전에 그가 잉글랜드에 입국해 리버풀을 방문한 뒤 다시 런던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측된다.



팀에 복귀한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일찍 돌아온 주전급 자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다빈손 산체스를 비롯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를 떠났던 지오반니 로셀소, 브라이안 힐이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시즌 중후반 부상으로 이탈했던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 역시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던 탕귀 은돔벨레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단 최고 이적료인 옵션 포함 7천만유로(약 949억원)를 기록하고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적응에 실패하며 친정팀 리옹에 다시 임대를 떠났지만, 리옹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았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언론은 "은돔벨레는 해리 윙크스, 파페 사르, 브랜든 오스틴 골키퍼와 함께 스포츠 사이언스 팀의 테스트를 받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현재 몸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은돔벨레가 이번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방한할 지는 미지수다. 언론은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거로 예상되는 선수들은 프리시즌 투어에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한국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개인 일정을 마친 뒤, 그는 10일 입국하는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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