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신동미에 로맨틱 프러포즈…결혼 약속 (현재는 아름다워)[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과 신동미가 결혼을 약속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8회에서는 이윤재(오민석 분)가 심해준(신동미)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본가를 찾았고, 이현재는 "할아버지 보러 왔어요. 여자친구가 할머님 이야기하더라고요"라며 현미래를 언급했다.

한경애(김혜옥)는 "이제 여자친구 이야기 자연스럽게 한다. 진지하게 생각하나 보다"라며 기뻐했고, 이현재는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못박았다. 이경철(박인환)은 "윤재, 현재 이러다 진짜 결혼하는 거 아니냐"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현재는 현미래가 혼인 취소 소송을 했었다는 사실을 밝힌 상황. 이민호는 한경애에게 현미래에 대해 미리 이야기하겠다고 말했고, 이현재는 한경애도 알게 될 일이라며 수긍했다.

또 이윤재는 꽃다발을 준비했고, "나 원래 이런 거 익숙하지가 않아. 알겠지만. 오글거리는 것도 싫어하고"라며 털어놨다.

이윤재는 "솔직히 공들여 달라고 그래서 진짜 멋있는 장소 예약할까 하다가 뭔가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은 거야. 근데 로펌. 로펌은 해준 씨 인생에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 곳이라 그랬지. 그래서 원래는 거기서 이야기하고 싶었어. 근데 엇나갔지. 근데 또 생각을 해보면 인생의 묘미는 엇나가는 거잖아"라며 밝혔다. 

심해준은 "엇나가서 어떨 땐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해. 우리도 그렇게 만나게 됐어"라며 공감했다. 이윤재는 "이 꽃의 꽃말이 변치 않는 사랑이래. 예쁘지. 사람들이 그러잖아. 변치 않는 사랑 그런 거 없다고. 그거 우리 둘이 같이 한번 만들어볼래?"라며 고백했고, 꽃다발을 건넸다.

심해준은 "완전 마음에 들어. 아니다. 한 가지 빼먹은 거 있는데 뭔지 알아?"라며 물었고, 이윤재는 심해준에게 키스했다.



이후 이윤재는 심해준을 이경철(박인환), 이민호(박상원), 한경애(김혜옥)에게 소개했다. 한경애는 심해준을 보자마자 로펌에서 마주쳤던 일을 떠올렸다.

당시 심해준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가 왜 싫어"라며 갑작스럽게 소리쳤다. 한경애는 깜짝 놀랐고, 심해준은 "죄송합니다. 많이 놀라셨죠"라며 사과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