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장혁이 절친 김종국을 소환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배우 장혁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장혁은 화보 촬영 전 복싱장에서 모습을 비췄다. 그는 아시아 챔피언 금동호 선수와 복싱 스파링을 펼치면서 운동을 마쳤는데, 스케줄을 소화하기 전 두 시간 씩 복싱을 한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의 질문에 장혁은 "오늘도 하고 왔다"면서 "절권도도 그렇고 복싱도 그렇고, 운동하는 게 연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다가갈 수도 있고, '우는 신인데 내가 꼭 여기서 울어야 해?', '웃는 신인데 내가 꼭 여기서 웃어야 해?' 그런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국이렁 저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운동 강박이 있음을 인정했다. 이에 송은이는 "종국이는 그렇게 생각 안 해"라고 말했는데, 장혁은 "그게 이상한 거라니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둘 다 약속에 잘 안 늦는데, 늦는 경우는 운동을 하느라 그런 것"이라며 "한 세트를 했는지 안 했는지 헷갈릴 때 늙었다는 걸 느낀다. 그럴 때는 한 번 더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