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아이유를 보며 반성했다.
지난 1일 공개된 티빙 '서울체크인'에서는 사진전을 개최한 이효리가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사진전을 관람한 팬들과 만나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너희 좀 이상하다. 내가 욕을 하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팬은 "우리는 미쳐있는 사람들이다. 여기에 오기 힘들었다. 서포트를 하거나 1집부터 6집 앨범까지 다 있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효리는 깜짝 놀라며 "너무 박하지 않냐. 돈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팬은 "그러니까 팬미팅을 자주 열어달라. 이제 우리 돈 벌지 않나. 많이 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그러자. 꼭 해보도록 하겠다. 그러면 하고 싶은 걸 다 말해봐라. 사실 아이유를 보고 좀 반성했다. 아이유는 공항에 자기를 보러 오는 팬들에게 사탕 같은 걸 사다준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기분 내킬 때 한 번씩은 했지만 매번 그러진 않았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티빙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