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편스토랑’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차예련은 집 나간 여름 입맛을 되찾아줄 메뉴들을 뚝딱뚝딱 완성했다. 야식이 고팠던 차예련은 집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베트남식 국수 요리인 ‘분짜’를 한국식으로 만들었다. 피시소스 대신 멸치액젓과 청양고추를 사용한 K-분짜는 맛은 물론 완벽한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K-분짜를 맛있게 먹던 차예련은 “화이트 와인과 먹으면 궁합이 최고”라며 와인잔을 들었다. 이어 자신이 술을 마시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차예련은 “원래 술을 못 마셨다. 33살까지 거의 안 마셨다”고 말했다. 그런 차예련이 술을 마시게 된 계기는 바로 남편 주상욱이라고.
차예련은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남편에게 처음으로 술이라는 것을 배웠다. 딸 인아를 낳고 육아에만 너무 매달릴 때였다. 남편이 자기랑 술을 마시자고 하더라”며 “‘나랑도 시간을 보내줘’라는 남편의 사인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어 주상욱이 차예련에게 술을 권한 진짜 이유, 주상욱의 속내가 밝혀지며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감동의 도가니가 됐다는 전언이다. 차예련은 이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남편은 진짜 진국이다.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이 어딨을까 생각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차예련은 냉장고 안에서 남편 주상욱의 사랑을 한 번 더 느꼈다. 요리를 위해 필요한 광어회를 직접 준비한 것. 생선 손질을 어려워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자연산 광어회를 뜨고 집을 나선 주상욱의 사랑꾼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편스토랑’은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