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운동 관련 자격증 3개를 보유한 이지애가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30일 이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사람의 '몸'에 관심이 많아요"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지애는 "'몸매' 말고 '정렬'을 말하는 것"이라며 "20대부터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로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병원도, 치료실도 많이 다녀봤다. 하지만 교정치료는 받으면 그때 뿐이었다. 일주일이면 통증이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몸을 짓눌렀다. 너무 서글펐다"라고 털어놨다.
스스로 몸을 세우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이지애는 "몸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운동을 하다 오히려 다치기도 하고 아프기도 했다. 그래서 몸 공부를 제대로 시작했습니다.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 관련 자격증을 3개나 취득했다"라고 밝혔다.
이지애는 "운동을 잘해서가 아니라, 많이 아파서였다. 이제 더는 아프지 않으려고.. 그래서 저희집에는 소도구들이 넘쳐난다. 집에 놀러오는 친구들은 항상 추리닝 차림으로 와서 엎드리는 것부터 한다"며 웃었다.
한편, 이지애는 2010년 아나운서 김정근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이지애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