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7 10:44 / 기사수정 2011.04.07 10:4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영문판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170만 부 판매된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지난 6일 영문판 출간 하루 만에 아마존닷컴 100위권에 진입했고 신간 서적 순위에서는 50위권에 올랐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즈의 서평, 오프라 윈프리의 추천 도서 등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반즈앤드노블 홈페이지에 소감을 게재한 해리어트 클라우스너는 "너무 늦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자는 강한 메시지와 비애감으로 가득 차 있는 소설"이라며 "다른 독자들의 서평까지 읽으면 이 심오한 이야기를 읽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라고 평했다.
신경숙 작가는 "나 개인에게도, 한국문학으로서도 미국에 내리는 첫눈"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이 첫눈 위로 또 다른 아름다운 눈들이 풍성하게 쌓이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는 어느 날 갑자기 서울 도심에서 사라진 엄마와 엄마의 흔적을 찾아나서며 엄마의 소중함을 뒤늦게 되돌아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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