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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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따지고 요리했냐" …백종원, 열악한 환경 속 '자신감' (백패커)[종합]

기사입력 2022.06.30 23:50 / 기사수정 2022.06.30 21:5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백종원이 동파육 만드는 방법으로 시선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는 백종원과 멤버들이 제주도로 출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녀들을 위한 돼지 한 마리 상차림에 나선 백종원, 딘딘, 안보현, 오대환은 열악한 주방 환경에서 요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화구 하나 제대로 있지 않은 텅 빈 공간에서 요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딘딘은 난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 역시 한숨을 쉬며 걱정을 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합을 맞춰온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우리가 언제 장소 따지고 요리했냐"라고 말했다.



오대환 역시 "조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었다"라는 말로 열악한 주방 현실에도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벌써 동생들이 알아서 한다. 야외 주방이라는 거, 앞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바비큐 폭립, 동파육, 헝가리 음식인 굴라시, 도새기(돼지) 모둠 구이를 요리 메뉴로 선정했다. 

바비큐 폭립 요리를 이어나가는 백종원은 임시 찜동으로 드럼통을 선정했다. 드럼통에 폭립을 넣고 그 위로 드럼통을 뒤집어 얹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백종원의 아이디어에 제작진 역시 놀라움을 표했다. "어떻게 딱 맞냐"라는 제작진의 말에 백종원은 "드럼통을 반 잘라서 만든 거라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최소 5시간이 걸리는 슬로우 푸드, 동파육 요리에 나섰다. 두 시간밖에 남지 않은 시간임에도 백종원은 어려움 없이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식 동파육은 튀김 수육을 이용해 시작됐다. 삶고 튀기는 과정을 한 번의 튀기는 과정으로 생략한 백종원은 거센 화력으로 스피드를 더했다.

간장과 캐러멜 시럽으로 소스 만들기에 나선 백종원은 올리고당과 흑설탕, 굴소스 등을 더해 금세 소스를 만들어냈다. 소스의 마무리로 생강을 더한 백종원은 완벽한 동파육 소스를 탄생시켰다.

소스 배합을 마친 뒤 튀긴 통삼겹을 옮긴 백종원은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운 동파육을 빠른 시간 내에 완성시켰다. 

딘딘은 "와 맛있겠다"라는 말로 동파육 구경에 나섰다. 냄새부터 맛있는 동파육을 두고 백종원은 "완성 되어야 한다. 완성이 되면 맛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요리가 큰 기대를 낳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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