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반전 과거가 밝혀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서는 '인생 역전! 알바생에서 사장 급 된 스타'라는 주제로 차트가 공개됐다.
1위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차지했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1년 계약 광고료는 약 50억 원으로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섭외 1순위라고. 이들은 한 해 광고료는 620억 원으로 추정된다.
기사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하이브 매출 87.7% 차지하고 있다. 광고료만 따졌을 때 멤버 1인당 가치는 5,000억 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열린 2년 반 만의 대면 콘서트로 약 1084억 1천 5백만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4만 5천 명이 동원된 콘서트 티켓 매출만 약 74억 2천 5백만 원. 이에 온라인 콘서트 시청자 102만 명의 라이브 뷰잉과 스트리밍으로 인한 매출을 합했다. 인당 수익은 154억 8700만 원인 셈.
이런 방탄소년단도 생활고로 설움을 겪던 시절이 있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 지난해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20살 때 팀이 와해될 뻔했다"며 "소속사가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탓에 데뷔를 할지 말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였다. 그 때 뭐라도 해야겠단 생각에 아르바이트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편의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슈가는 어느 날 빗길 교통사고로 예상치 못한 어깨 부상을 당했다. 그는 "눈앞이 깜깜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20년 슈가는 결국 어깨 수술을 받았다.
당시 시세로 따지면 그의 아르바이트 수익은 3일 기준 약 21만 9,840원. 현재 수익은 그 때보다 7만 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사진 = Mnet 'TMI NEWS SHOW'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