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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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女관중이 대세…관련 도서 女구매자 10% ↑

기사입력 2011.04.06 16:38 / 기사수정 2011.04.06 16:47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2011년 본격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 관련 도서를 구매하는 여성의 비율이 늘어 화제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6일 "자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프로야구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이 120%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 구매자 비율은 작년 대비 10% 증가한 35%에 달해 여성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특히 2011프로야구에 대한 정보를 완벽히 담은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관련 도서들이 판매량이 많으며, 실전과 이론에 대한 안내서인 '야구 교과서', 초보 여성 야구 팬들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 '야구 아는 여자' 등 야구 입문 기본서들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에세이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다'가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추어 출간되면서 야구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SK 김성근 감독의 에세이, 김석류의 '아이러브베이스볼' 등의 판매도 증가했다.
 


알라딘 실용 서적 담당 도란 MD는 "야구 시즌에는 야구를 함께 보고 즐기기 위한 기본 지식을 제공해 주는 입문서, 실전 이론서 등의 판매량이 높다"며 "여성의 야구 도서 구매 비율은 서서히 증가해오긴 했으나 올해는 특별히 여성 구매 비율이 더욱 높아졌으며, 개막전 티켓 증정 이벤트에도 여성의 응모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고 전했다.

[사진 (C) 시드페이퍼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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