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47
스포츠

'6월 타율 꼴찌' NC, 박건우는 언제 돌아올까 "전반기 마지막 즈음"

기사입력 2022.06.28 17:43 / 기사수정 2022.06.28 18:5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이날도 NC 다이노스의 이슈는 '박건우'였다. 최근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NC 타선에 '3할타자' 박건우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 

박건우는 지난 1일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말소된 후 회복에만 매진하고 있다. 말소 전까지 박건우는 49경기에서 타율 0.331, 3홈런, 30타점, OPS 0.846으로 맹활약했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NC의 완전체 구상도 어그러졌다. 

이에 2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감독대행은 박건우의 상태에 대해 "현재 배팅훈련에 돌입했지만, 아직 런닝 상태가 80% 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런닝이 돼야 수비 훈련까지 돌입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박건우의 복귀 시점은 언제가 될까. 전반기를 넘기는 것은 아닐까. 이에 강 대행은 "그래도 전반기 마지막 즈음엔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강 대행은 "몸 상태가 완벽할 때 오는 게 좋지 않나"라며 조급하게 박건우를 콜업시키진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건우의 이탈로 NC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박건우가 빠지기 전까지 팀 타율 0.251을 기록 중이었던 NC는 6월 타율 0.235로 뚝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는 중. 특히 지난 SSG와의 주말 3연전에선 6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더 이상 선발진에만 맡길 수만 없는 상황이다. 

강 대행 역시 "타선 쪽에 집중하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아울러 이날 구창모 대 켈리 에이스 대결에 대해 "선취점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타선이 분발해줬으면 한다"라며 타선의 각성을 바랐다. 

이날 NC는 손아섭(우익수)-권희동(지명타자)-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마티니(좌익수)-노진혁(유격수)-도태훈(1루수)-서호철(3루수)-김기환(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