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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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났던 시간들 있어"...옥주현, 옥장판 논란 언급 無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2.06.28 15:50 / 기사수정 2022.06.28 15:25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뮤지컬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주역 옥주현과 김바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옥주현은 인맥 캐스팅,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이에 대해 그는 지난 24일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대해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히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일축했다.

이날 옥주현은 논란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사실 오늘도 공연이 있다. 원래 저녁에 뮤지컬 공연이 있는 날에는 낮에 홍보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다. 루틴이 있으니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걸 잘 깨지 않는다. '최파타'라고 해서 방송을 소화하고 공연에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DJ 최화정은 "이게 3개월 전에 잡힌 스케줄이다. 아니면 두 분을 보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주현과 김바울은 '마타하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바울은 '마타하리' 작곡가가 한국 배우를 좋아한다는 이야기에 대해 "한이라는 정서가 잘 표현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옥주현은 또 "공연할 때 겉으로 보이는 상태도 가장 좋다. 관리를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저도 오류가 났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그걸 다 기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쌓아 결과를 사산출했다. '이게 가장 좋구나'라는 걸 기록했다가 공연에 도입하는데, 좋은 산출값으로 120%가 나오는 것을 알기에 동료들과 나누고 있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공연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무희로서 보이기 위해 집중한다"며 "나비 같은 원단을 입고 벨리댄스를 배우는데 토할 것 같았다. 처음에는 속이 너무 안 좋았는데 이제는 요령을 찾았다"고 전했다.

"연기를 하던 사람이 아니라 부담이 있다"는 김바울은 "'레미자레블'의 자베르 역을 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현재 오디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그러자 옥주현은 "(공연 시작하기) 1년 전 오디션이 치러지는데 오디션 결과를 주변에서도 많이 기다린다"고 첨언했다.

사진=SBS 파워FM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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