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4

누렁이녀 치아 상태 공개…"20대에도 틀니할 수도"

기사입력 2011.04.06 16:49 / 기사수정 2011.04.06 16:4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0년간 양치질을 안한 '누렁이녀'의 치아 상태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5일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귀여운 외모에 황금빛 치아를 자랑하는 '누렁이녀' 기현지양이 출연했다.
 
10년간 양치질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기현지 양은 "10살 때 엄마가 이를 닦아 준 걸 마지막으로 20살이 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를 닦아 본 적이 없다"며 "잘 보이는 곳도 아닌데 왜 닦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특히 '누렁이녀'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누런 치아상태가 공개되자 "치아 상태보다 얼굴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광대뼈가 마음에 안 든다"고 언급해 MC와 스태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초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치과 검진을 받은 '누렁이녀'는 열 개의 충치에 앞니가 안 보일 정도로 치석과 치태가 잔뜩 끼어 있었고 치료용 기구만 갖다 대도 피가 흘렀다.
 

검진을 맡은 치과 전문의는 "치료할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는 질문에 "왜 하필 나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전문의는 "한 번 치료를 제대로 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누렁이녀'의 치아상태가 이대로 두면 20대에도 틀니를 해야 할 정도"라고 지적해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사진 =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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