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옥문아들' 강수정이 김종국을 언급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 황수경이 출연한다.
이날 강수정은 과거 김종국과 ‘뜻밖의 인연’을 공개한다. 강수정은 "김종국의 과거 연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MC의 물음에 "과거 김종국 씨가 인기가 많았다. 과묵한 근육맨이었다. 그래서 내가 결혼하기 전에 방송에서 김종국 씨에게 들이댄 적이 있다. 농담으로 ‘우리 엄마가 씨암탉 잡아놨다’고 얘기했더니 김종국 씨가 내 결혼식 때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완전 철벽을 치더라"고 김종국에게 칼 같은 거절을 당한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강수정은 대학교 때부터 결혼 전까지 소개팅만 6~70번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과도 소개팅으로 만났다. 싱글 때 이상형 조건들을 적은 ‘배우자 노트’를 지갑에 넣고 다녔는다. ‘배우자 노트’ 작성 후 10개월 뒤쯤 지금 남편과 결혼하게 됐다”고 핑크빛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황수경은 남편과 만난 지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남편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면서 좋아졌다“며 ”당시에 스포츠 신문 1면에 결혼 기사가 났었다. 신문에 결혼 기사가 난 것도 결혼의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였다“고 전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강수정이 밝히는 김종국과 과거 인연과 황수경의 초고속 결혼 러브스토리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