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성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강병철 감독(61)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84년과 1992년 롯데의 두 차례 우승을 지휘한 강 감독은 2006시즌을 앞두고 롯데 제 12대 사령탑으로 부임해 2년 연속 7위라는 초라한 성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강 감독은 롯데에서 지휘봉을 잡은 2년간 105승6무141패, 승률 4할2푼7리를 거두는 데 그쳤다.
11월 말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의 마무리 훈련은 박영태 수석코치가 지휘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