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신예 유의태가 tvN 단막극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에 출연, 단정한 훈남의 정석을 보여준다.
tvN 오프닝(O'PENing)의 여섯 번째 작품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사랑이 세상 어려운 더빙 감독 도완(이홍내 분)과 사랑에 빠지는 게 세상 쉬운 성우 다해(최희진). 정반대의 연애관을 가진 두 남녀가 한 직장, 한 동네 이웃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에서 유의태는 성우이자 도완의 공채 동기 ‘김성준’을 연기한다. 다해가 첫눈에 반한 장본인으로, 부드러움과 친절함, 온화함을 장착한 스윗남의 대명사. 배우 이홍내, 최희진과 함께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의 한 축을 이루며 서사에 끊임없이 설렘을 불어넣을 유의태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데뷔작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으로 짧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얼굴을 알린 유의태는 연기의 걸음걸이를 차근차근 다져 나가고 있는 신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로스앤젤레스국제단편영화제, 룬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세인트루이스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단편 ‘유산’(감독 남순아)에서는 감정을 과장하지 않는 세밀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은 바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식품회사 K-FRESH의 식품개발부 팀장으로 분해 직장인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며 시선을 잡아끌기도.
이렇게 듬직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 선명한 존재감으로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 속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일 유의태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진다.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은 7월 8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눈컴퍼니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