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6.21 17:43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21일 경기 전 기자 브리핑. 하지만 이날 KT 위즈는 이강철 감독이 아닌 김태균 수석코치가 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오전 이강철 감독이 맹장염 수술로 자리를 비우게 돼 김 수석이 감독대행의 자격으로 취재진 앞에 선 것. 아직 이강철 감독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나, 2,3일 정도는 이 풍경이 계속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 수석도 갑작스런 중책에 당황스럽긴 마찬가지. 김 수석은 “갑작스럽긴 하다”라면서도 “오늘 이강철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앞으로 2,3일 정도 감독님이 자리를 비우실텐데 앞으로의 경기도 감독님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임하겠다. 선수들이 잘하고 있으니 하던 대로 준비 잘 하면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오후 KT는 한화 이글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투수 류희운을 주고 외야수 이시원을 받았다. 이에 감 수석은 “현재 외야 자원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류)희운이에게도 고향팀에 가서 기회를 더 받을 것”이라면서 “이시원은 대수비와 대주자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하더라. 감독님과 이야기해서 내일 콜업을 고려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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