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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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서 미안" 추성훈, 모태범과 허벅지 씨름→맨손 장어잡기(안다행)[종합]

기사입력 2022.06.21 13:58 / 기사수정 2022.06.21 13:5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추성훈이 문어 수확부터 장어 손질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추성훈,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의 무인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은 아침부터 운동에 나섰다. 먼저 김보름은 추성훈을 업고 스쾃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성훈과 모태범은 운동선수의 자존심을 걸고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모태범은 경기 내내 하품을 하는 도발로 추성훈의 멘탈을 흔들었고, 그를 가볍게 이겨 강력한 파워를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밤부터 추성훈이 말려둔 모래의 쓰임새가 공개됐다. 추성훈은 모래와 함께 흑미, 검은콩을 볶아 팝콘을 만들어낸 것. 

그는 '초고추장 추 피자'에 이어 일명 '모래 팝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처음 보는 진귀한 광경에 동생들은 물론 붐, 안정환, '빽토커' 아유미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추성훈은 동생들의 환호에 "멋있어서 미안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추성훈의 활약은 해루질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는 '내손내잡' 내내 외쳤던 문어를 수확하는가 하면, 두려움을 극복하고 맨손으로 장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중에서도 추성훈이 성난 근육으로 문어를 사냥하는 장면은 시청률을 6.2%(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추성훈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장어 손질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등 인간 승리를 보여줬다. 이밖에도 '금손' 김보름이 추성훈보다 먼저 바위틈에서 문어를 발견한 장면과 추성훈 모창에 나선 모태범을 주축으로 허세 가득한 맏형 놀리기에 진심인 동생들의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문어를 잡기 전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의 장난 섞인 응원에 결국 선글라스를 벗고 고개를 숙여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예능 케미로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 추성훈,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은 식사 준비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네 사람은 장어구이, 문어숙회, 문어숙회 비빔국수 등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한상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먹방으로 '안다행'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전파했다. 이에 '안다행'은 5.1%(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무려 16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한편,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한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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