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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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日 공연 성료…"이 순간 평생 간직"

기사입력 2022.06.21 13:0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두 번째 월드투어의 일본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2회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도쿄 콘서트는 새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 in JAPAN'(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인 재팬)의 일환으로, 공연 첫날인 18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을 상영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공연 티켓은 6월 11일~12일 고베 2회를 포함해 18일~19일, 7월 26일~27일 도쿄 4회까지 총 6회 공연 모두 일반 예매 개시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성원에 힘입어 18일과 19일의 도쿄 공연에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개방했고, 이 역시 전석 매진을 달성해 열띤 현지 반응을 실감케 했다.

그룹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정규 1집 'GO生'(고생)의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무대부터 'Back Door'(백 도어), '소리꾼' 그리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앨범 'ODDINARY'(오디너리)의 타이틀곡 'MANIAC' 등 히트곡 무대들을 선사했고, 화려한 연출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오는 22일 정식 발매되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CIRCUS'(서커스) 퍼포먼스를 공개해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게다가 멤버들은 자체 콘텐츠 'SKZ-PLAYER'(슼즈 플레이어)에서 공개한 퍼포먼스를 포함해 오리지널 곡, 커버 곡 등 각양각색 개별 무대들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방찬과 리노는 2PM '우리집'과 'Drive'(드라이브) 무대를 함께 꾸몄고, 창빈은 2020년 5월 발표한 'Streetlight'(스트리트라이트)를 가창했다. 현진은 샘 티네스(Sam Tinnesz)의 'Play With Fire'(플레이 위드 파이어)를, 한은 'HaPpY'(해피)와 'Wish You Back'(위시 유 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승민은 일본 슈퍼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RAIN'(레인) 커버 무대를 선물했고, 막내 아이엔은 '막내온탑' (Feat. 방찬(Bang Chan), 창빈(Changbin))을 들려줬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지 스테이(팬덤명: STAY)에게 일본어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창빈은 "아직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과 보여드리고 싶은 무대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꼭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 순간을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 그리고 꼭 또 만나자"며 애틋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월 26일~27일 도쿄에서 열리는 2회 공연을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이 중 7월 26일 공연은 온라인 유료 생중계와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한 서울 3회 공연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일~19일 도쿄 공연을 펼쳤다. 오는 28일~29일(이하 현지시간)부터는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미국 투어에 돌입한다.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10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15일 시애틀, 19일~20일 애너하임, 26일~27일 일본 도쿄까지 포함해 총 11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펼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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