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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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라스트 갓파더', 美 혹평 이어져

기사입력 2011.04.05 08:42 / 기사수정 2011.04.05 08:4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미국에서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혹평을 받고 있어 화제다.
 
지난 1일 미국에서 개봉된 '라스트 갓파더'는 현재 미국의 영화전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IMDB에서 평점 10점 만점 중 2.3을 받고 있다.
 


또한, 현지 언론들은 '라스트 갓파더'의 이런 혹평에 대해 "영화의 스토리텔링이 단조로웠으며 무엇보다 서양에선 통하지 않는 개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구는 어린아이처럼 철없고 재기 발랄한 캐릭터인데 50대 심형래는 캐릭터에 비해 늙어보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제임스는 "불행히도 이번 시즌 미국에서 개봉한 최악의 영화 중 하나"라며 "관객 대부분은 일찍 영화관을 나서고 싶어 하는 눈치였는데, 그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혹평했다.
 

이어 그는 "심형래 감독의 전략은 간단하다. 심 감독은 한국인들에게 그들은 조국과 자국 영화 산업을 자랑스러워하도록 말하면서 영화의 질(質)을 따지지 말고 자기 영화를 보라고 하는 것"이라며 "심지어 한국에서 심 감독의 영화를 비판하는 사람은 인터넷상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고 적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인터넷 논객 진중권 씨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가져갈 거란 말은 국내붕어들 낚기 위한 떡밥(미끼)이고, 실제론 미국장사를 아예 포기한 것"이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주장을 내비쳤다.
 
한편,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라는 설정 아래 뉴욕에서 펼쳐지는 영구의 활약상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심형래 감독이 연출 및 제작,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라스트 갓파더'는 국내에서 지난 2010년 12월 29일 개봉해 253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사진 = 라스트 갓파더 ⓒ 영화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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