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겸 온라인 쇼핑몰 대표 김준희가 다이어트 소신을 밝혔다.
20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살에 가수로 데뷔 후 소속사에서 끊임없이 강요하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희는 거울 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있다. 김준희의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와 11자 복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30살이 넘어서야 진짜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달았다는 김준희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발레를 해왔고 성인이 되자마자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마른 몸을 가져야 살아남는 필드에서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김준희는 "다만, 그 수많은 다이어트를 해보니 결국 남게 되는 결론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절대절대 지속할 수 없으며 요요를 가져오고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리고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식이 있다는 걸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준희는 건강을 해치거나 지나치게 무리하게 굶는, 독한 약을 먹는 다이어트는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준희는 "아주 현명하고 똑똑하게 내 몸을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다이어트는 접근해야 한다"며 "누려야 할 것은 충분히 누리고 따져 먹는 현명한 다이어터가 되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1994년 뮤 1집 앨범 'Mue'로 데뷔했다. 김준희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함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