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사무실 이사 선물을 들고 온 가운데, 송지효의 선물이 주목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상암동으로 사무실을 옮긴 후 멤버들의 첫 출근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보필 PD는 멤버들에게 8시부터 11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하면 된다면서 '10만원 안팎의 선물을 준비하라'고 연락했고, 양세찬이 8시 1분에 가장 먼저 에어프라이어를 들고 회의실에 등장했다.
쾌적한 뷰를 자랑하는 회의실을 본 양세찬은 "뷰 봐라 뷰. 스트레스받을 수가 없다. 이렇게 쾌적하니 재밌는 게 나오지"라고 감탄했다.
뒤이어 유재석이 공기청정기를 들고 등장했는데, 양세찬은 "이거 10만원 넘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사무실이 크잖아. 어쩔 수 없었어"라고 말했고, 보필 PD는 "유재석 씨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남다른 텐션으로 화분을 들고 온 전소민은 큰 환대를 받지는 못했는데, 8시 50분에 등장한 송지효가 멤버들의 주목을 받았다.
양세찬은 "누나 뭘 사왔어, 술 사왔어?"라고 놀랐고, 유재석도 "야 맥주를 사왔어 진짜?"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송지효는 "사이즈별로 사왔어. 일하다 스트레스 받으면 마시라고"라면서 자신이 직접 구입한 '내돈내산' 맥주임을 강조했다.
한편, 5번째로 모습을 비춘 하하는 꽃다발과 보필 PD에게 따로 준비한 선물을, 지석진은 쓰레기통, 김종국은 커피 상품권을 준비했다.
사진= '런닝맨' 방송 캡처
강영화 기자 zero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