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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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국, 4년 만 방송 출연…"홀로서기 성공하고 싶다" (복면가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20 07:00 / 기사수정 2022.06.19 23: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비에이피(B.A.P) 출신 방용국이 가수 산다라박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늘 가왕은 나 아기야 가즈아 우량아'의 정체가 방용국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용국은 '오늘 가왕은 나 아기야 가즈아 우량아'로 무대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앞서 신지는 '오늘 가왕은 나 아기야 가즈아 우량아'의 정체가 방용국일 거라고 예측한 바 있다.

방용국은 "대한민국에서 음악 하고 있는 방용국이다"라며 인사했고, 김성주는 "신지 씨가 알고 계시는 것 같았다"라며 덧붙였다. 신지는 "반갑다"라며 기뻐했다.



김성주는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건 오랜만인 것 같다. 시간이 얼마가 걸렸냐"라며 물었고, 방용국은 "4년 만에 방송국에 온 것 같다"라며 밝혔다.

김성주는 "방용국 씨가 방송국에 온 지 4년이다.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린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방용국은 "그룹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솔로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혼자 자유롭게 음악 활동을 하다 보니까 방송국이랑 많이 멀어졌다"라며 설명했다.

방용국은 "할머니가 TV에 안 나오니까 힘들게 사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주말 대표 예능이 복면가왕이니까 할머니가 저녁 드실 시간에 보실 수 있으니까 할머니한테 인사하러 나왔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영상 편지를 제안했고, 방용국은 할머니에게 "할머니 나 TV 나왔고 나 잘 살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김성주는 "평소에 본인 스스로 예능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나 보다"라며 질문했고, 방용국은 "제로다. 너무 재미없기로 유명하다"라며 인정했다. 김성주는 "개인기 할 때 용기가 필요했겠다"라며 감탄했고, 방용국은 "가면을 쓰니까 겁 없이 하게 되더라"라며 덧붙였다.

특히 김성주는 "아이돌계의 오은영 박사님이라고 불리는 산다라 씨에게 오늘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데 받아주시겠냐"라며 제안했고, 산다라박은 흔쾌히 승낙했다.

방용국은 "선배님도 그룹 활동을 하다가 홀로서기를 성공적으로 마치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하면 홀로서기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지 여쭤보고 싶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음악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활동할 생각이 있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방용국은 "다큐멘터리 제작도 해보고 아이돌 앨범도 제작해 보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살기는 한다.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느낌은 안 든다"라며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다른 레벨이다. 제작을 하고 싶으신 거 아니냐. 저를 키워주실 수 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방용국은 "너무 영광이다"라며 감격했다.

방용국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목표나 특별한 계획보다는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방용국이라는 음악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복면가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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