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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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조인성과 포옹 후 "♥강재준+'코빅' 보면 화나…아사리판"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2.06.18 23:50 / 기사수정 2022.06.18 22:3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은형이 조인성과의 포옹 후 화병이 생겼다고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한영, 이은형, 배구 선수 양효진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남편보다 키가 커서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은형은 169.9cm인 남편 강재준과 키 차이 10cm가 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이은형에게 "지난번에 왔을 때 수근이 같은 작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은형은 "작은 남자의 매력은 한번 빠지면 답이 없다. 되게 오래 걸리긴 하지만"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작은 사람들이 정성을 많이 쏟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은형은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출연 당시 조인성과의 포옹을 언급했다. 이은형은 "(조인성과) 프로그램같이해서 한번 안아주는데 촬영 끝나고 집에 왔는데 그렇게 화가 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화병이 생겼다. 그 이후에. 모르겠다"라며 "코빅 가도 너무 화가 난다. 그냥 다 아사리판이니까"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은형이 '물어보살'나와서 2세 계획 물어봤는데 재준이 얼굴만 봐도 웃겨가지고 고민하더라.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라며 근황을 물었다. 

김희철은 이에 "재준이 형 잘 생겼잖아"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살 빠졌을 때 이재훈, 윤계상 닮았다는 말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은형은 "이 유전자가 섞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며 "우리 집에서 재준이를 좋아하는데 우리 집이 다 크다. 작은 유전자가 들어와서 평균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희 언니도 아기 갖고 너무 부럽다"라고 전했다. 

강호동은 "가족들이 재준이 왔을 때 좋아했냐"라고 물었고, 이은형은 "재준이가 우리 집 왔을 때 화장실 간 사이에 우리끼리 모여서 재준이 신발 구경했다. '야 너무 귀엽다'라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준이가 바지를 입으면 지느러미처럼 나온다. 별명이 아쿠아맨이다. 우리 가족들은 '바지가 이렇게 기냐. 우리는 발목이 항상 차가운데'라면서 귀여워한다. 우리 집에서 재준이는 아기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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