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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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무릎 꿇은 나영석PD에 잔소리 "제작비 잘 잡았어야죠" (지구오락실)

기사입력 2022.06.18 14:5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이 ‘영앤골치(젊고 골치 아픈)’ 뉴 제너레이션들의 첫 번째 모험을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예능 은둔 고수 4인방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해 이색적인 태국을 배경으로 각종 게임을 펼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22년 차 예능 고수 나영석 PD마저 감당하기 어려운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대활약이 예고됐다. “제작비 문제도 있고”라며 살포시 무릎을 내어준 나영석 PD에게 “그거 다 계산하고 (제작비) 잡으셨어야죠”라고 일침하는 미미와 “몇 년 차예요 피디님?”이라는 이영지의 순수하지만 잔인한 질문은 지구 용사들의 만만치 않은 예능감에 기대를 높인다. 이어지는 ‘나 PD와 요즘 애들의 잘못된 만남’이라는 문구는 큰 웃음을 더한다.

멤버들의 강력한 캐릭터 또한 눈길을 끈다. 이영지는 낮이든 밤이든 사자후를 동반한 넘치는 에너지를 선보이다가도 음식을 빼앗아 가려는 제작진에게 “영석이 형, 미안하다고요. 나 머리에 피도 안 말랐어요”라고 사과하며 ‘제작진 잡는 불나방’의 면모를 뽐낸다.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리는 동생들에게 “얘들아 감독님 보면서 걸어”라며 프로 예능인다운 가르침을 선사하고 남다른 방송 댄스 실력으로 게임 시간을 제패하는 이은지는 대세 코미디언의 활약을 예고한다.

미미는 “아는 것이 맞다” 등 기상천외한 오답과 특이한 발음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미미의 독특한 언어 세계를 이해하고 통역까지 해주는 이은지는 멤버들의 케미에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기도. 또한 미미가 새로운 ‘돌 EYE’라며 “일단 눈이 돌았어요”라고 인정한 막내 안유진은 예상치 못한 능청스러움과 뻔뻔함을 선보인다. “내가 이런 느낌으로 섭외한 거 아니었단 말이야”라는 나영석 PD의 멘트는 그의 활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대혼종의 멀티버스 세계관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옷장을 통해 동물이 SNS를 하는 다른 지구로 이동한 멤버들에게 달나라에서 토낀 ‘옥토끼’를 잡아 오라는 미션을 떨어지고, 현상금이 걸린 정체불명 옥토끼가 배 위에서 멤버들을 도발하는 모습은 다양한 재미를 기대케한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은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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