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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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 가장 저평가 된 선수?...당연히 'SON'

기사입력 2022.06.18 14:10 / 기사수정 2022.06.18 13:5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 지난 시즌 성과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선수였음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433'는 17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한 게시물을 올렸다. '2021/22시즌 가장 저평가된 선수상'이라는 포스터와 함께 "누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나?"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이 수많은 축구 선수들 가운데 지난 시즌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을 택한 사람들의 댓글 다수가 좋아요를 1만 개 이상 받으며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같은 골수를 기록하며 공동 득점왕이 되긴 했지만 살라와 달리 페널티킥 득점 없이 득점왕을 차지했기에 그 가치는 더욱 높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1일 PFA(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후보 6인에 들어가지 못했고, 지난 10일 발표된 PFA 올해의 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충격을 줬다. 같은 득점왕인 살라는 선수상 후보와 올해의 팀 명단에 포함됐음에도 손흥민은 제외돼, 많은 축구 전문가와 언론들은 "실력이 아닌 명성으로 뽑는 인기투표"라며 비판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하며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손흥민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활약해 자신에 대한 평가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433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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