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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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유해진 결별…유해진 홀로 여행떠나

기사입력 2011.04.04 14:22 / 기사수정 2011.04.04 14:52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영화배우 김혜수(41)와 유해진(42)이 3년만에 결별 했다.

4일 오전 두 사람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같은 날 오후 김혜수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헤어진 게 맞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유해진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서도 "올 초에 두 사람이 헤어져 동료 관계로 남기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혜수와 유해진의 결별설은 지난해 12월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33)의 결혼식에 유해진이 불참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연예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나돌던 이야기인데 이제야 알려졌다"고 말했다.

영화 '적과의 동침' 한 제작진은 "유해진씨는 밝고 재밌는 사람이라 안 좋은 기색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촬영이 중반 정도 진행됐을 때부터 김혜수씨와 관련된 얘기는 꺼내면 안 되는 이야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유해진씨가 영화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혼자 호주로 한 달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여행이 마음 정리를 위한 여행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첫 번째 인연을 맺은 김혜수와 유해진은 2006년 영화 '타짜'를 촬영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다른 결혼관으로 인해 서로에게 소원해졌고, 자연스레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

[사진 = 김혜수 유해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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