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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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군가가 왜 나와…'백패커' 측 "제작진 불찰, 수정 조치"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6.17 17:5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백패커'가 일본 군가 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tvN 측은 17일 엑스포츠뉴스에 "'백패커' 4화 방송 중 일본 군가가 부적절하게 사용됐다. 제작진의 불찰로 인해 시청자분들과 방송에 출연했던 군 장병들 및 출연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본 방송 중 해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재방송과 VOD 등에 수정 조치를 진행 중"라며 "향후 동일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 4회에서는 백종원, 안보현, 딘딘, 오대환이 한 군 부대의 식당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이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왔고, 다수 시청자들은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이를 지적했다.

현재 문제가 된 방송 내용은 수정된 상태다.

한편, '백패커'는 장소도, 손님도 생소한 현장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즉흥 조리해야 하는, 극한 미션에 도전하는 요리 예능이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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