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홍성흔이 딸 화리의 일일 강사가 되어 강연을 선보인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일일 강사로 변신한 홍성흔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홍성흔은 딸 화리가 다니는 학교로부터 학부모 강연에 초청받아 일일 강사로 나서게 됐다. 평생 야구만 해온 홍성흔은 특목고 학생들을 상대로 어떤 강연을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몇 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서 머리를 싸매고 원고 작성에 매달리는가 하면, 절친한 전 아나운서 한석준을 찾아가 강연에 대한 조언까지 구하는 열정을 보였다.
게다가 딸 화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강연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식음을 전폐(?)한 채 강연 연습에 몰두했다는데.
마침내 다가온 강연 당일, 자리를 꽉 채운 50여 명의 학생들과 딸 화리 앞에 선 홍성흔은 평소답지 않게 잔뜩 굳은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화리 또한 고개를 숙인 채 아빠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가운데 강의 말미, 학생들의 난감한 질문과 요청에 당황한 홍성흔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홍성흔이 무사히 강연을 마칠 수 있을지 본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딸 화리의 학교 일일 강사로 변신한 홍성흔의 모습은 18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2TV '살림남2'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