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환혼’ 이재욱과 정소민이 대나무 숲 속에서 사제 관계를 맺은 사제식 포스터가 첫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7일, 이재욱(장욱 역)과 정소민(무덕이)의 언약식보다 설레는 사제식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 집안의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 ‘장욱’ 역을, 정소민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이’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제식 포스터는 이재욱과 정소민의 사제 관계 결성 서막을 알리며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푸르른 대나무 숲 한 가운데에서 서로를 바라고 있다.
특히 장씨 집안의 고상한 도련님 이재욱은 무릎을 꿇은 채 정소민에게 예의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재욱의 진중한 눈빛에서 스승을 향한 예의와 존경이 드러난다. 이와 함께 정소민은 뒷짐을 지고 있는데 그런 정소민의 위풍당당한 포스에서 스승의 위엄이 폭발한다.
특히 이재욱과 정소민의 사제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 설렘이 드러나는 가운데 오고 가는 시선 속의 심상치 않은 텐션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첫 눈에 알아봤다. 나의 미친 스승님아”라는 카피는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사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열 두번 파문 당할 만큼 대책 없는 도련님 이재욱과 그가 첫 눈에 알아본 스승 정소민. 이에 앞서 티격태격했던 도련님과 세상 약골 몸종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 본 방송에 담길 두 사람의 관계성 변화와 불량 제자와 몸종 스승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보여질 케미에 관심을 절로 높인다.
‘환혼’은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환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