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임영웅이 '미스터 트롯' 이후 6kg가 빠졌다고 밝혔다.
16일 임영웅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 'Happy Hero Birthday'를 진행했다.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는 댓글에 임영웅은 "콘서트가 힘이 들어도 살이 많이 빠지진 않았다. 빠져 보이는 것 같다. 계절이 달라지고 옷이 얇아지다 보니까"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미스터 트롯'에 비해서 빠진 건 맞다. '미스터 트롯' 전에 볼 빵빵할 때 75kg인가 그랬는데, 지금은 5~6kg 정도 빠졌다. 데뷔할 때 쯤이 67kg이었던 것 같다. 그때의 몸무게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트로트를 하면서, 지방에 다니면서 맛있는 걸 많이 먹다 보니까 살이 포동포동하게 올라왔다. 지방에 자주 못 가니까 다시 살이 빠지는 것 같다. 물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생은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임영웅은 "인생은99.9% 의 확률로 시뮬레이션이다"라며 일론 머스크를 언급했다.
임영웅은 "지금도 보면 컴퓨터 게임 같은 걸 통해서 가만히 냅둬도 자기들끼리 성장을 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AI가 점점 더 발달을 할 거다. 점점 발전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수백 년 정도 지나면 스스로 생각하고 발전하고 만들어지는 AI가 탄생을 할 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 와중에 우리는 또 스스로 문명을 만들어내는 시뮬레이션을 만들 거다. 그러면은 우리가 사는 이 삶을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내지 못 할 거라는 확률이 적다"라며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또 임영웅은 "일단 제가 '미스터트롯' 우승한 것도 그렇고, 그 이후에 이렇게 수많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시는 것도 그렇고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이 시뮬레이션은 나를 위한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된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