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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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류준열, 얼치기 도사 변신…최동훈 감독 "시나리오부터 류준열 상상"

기사입력 2022.06.16 09:24 / 기사수정 2022.06.16 09: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의 배우 류준열이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으로 유쾌한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드라마 데뷔작 '응답하라 1988'을 시작으로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봉오동 전투' 등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스크린을 사로잡아온 배우 류준열.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준열이 '외계+인' 1부에서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어설픈 재주와 도술을 부리며 스스로를 마검신묘라 칭하는 신출내기 도사 무륵은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사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남다른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온 류준열은 무륵 특유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말투를 비롯, 경쾌함이 살아있는 도술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최동훈 감독이 "무륵은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류준열 배우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린 캐릭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무륵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류준열은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변신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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