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미국 페스티벌 공연이 연일 화제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오는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헤드라이너로서 1시간 동안 단독공연을 펼친다. 롤라팔루자는 측은 “제이홉은 미국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서 메인 스테이지를 장식하는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공연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연 소식이 알려진 8일, 전 세계 언론에서 100여 개의 기사가 쏟아졌고 SNS 트위터에서는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트렌딩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같은 날, 행사가 열리는 시카고의 사미르 마예카르(Samir Mayekar) 경제 및 지역 개발 부시장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제이홉의 공연 소식을 전했다. 부시장은 롤라팔루자 공식 계정의 게시물을 인용하면서 ”시카고 무대에서 역사가 만들어진다는 롤라팔루자의 빅 뉴스! BTS 아미가 제이홉을 응원하기 위해 나설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롤라팔루자는 30년 전통의 미국 최고 페스티벌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40만 명의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멕시코 하원의원 호세 알베르토 쿠톨랑크 부엔텔로(Pepe Couttolenc)도 9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롤라팔루자가 얼터너티브 록, 인디, 펑크 록과 함께 점점 더 포괄적인 음악 축제를 개최한다. 한국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합류했다“ 라는 글을 게시했다.
주 인도 한국 문화원은 트위터 공식 계정에 제이홉의 공연 소식을 알리며 인도 언론 '힌두스탄 타임스'의 기사를 소개했다. 20여 명의 해외 기자, 작가, 리포터, 프로듀서, 인플루언서, 뮤지션 등도 개인 SNS 계정에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공연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7월 중순 첫 공식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롤라팔루자 공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빅히트뮤직, 사미르마예카르-쿠톨랑크-주인도한국문화원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