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딸 혜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지금은 자유로운 시간"이라며 "집에 회장님이 오시면 그때부터 전쟁 같은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하원을 앞둔 혜정을 회장님이라고 표현한 것.
이어 "이렇게 비가 와도 놀이터를 나가야 한다. 혜정이는 지금 미술과 발레를 시켜서 오후 3시 다 되어야 집에 오기는 하는데, 혜정이가 (집에) 오면 하루가 다 간 거다. 혜정 회장님 오시면 쳇바퀴 돌듯이 하루가 금방 간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번에는 남편과 이모님이 얼굴에 팩을 붙이고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혜정이가 자기도 굳이 찍겠다고 하더라. 어릴 때부터 촬영을 해서 그런지 연예인 같은 게 있다. 내가 꽃을 찍고 있으면 자기도 찍어달라고 한다"면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나 조작 의혹으로 인해 하차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