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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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돌아가신 부모 생각하며 '감동' 공연…관객들 기립박수

기사입력 2011.04.03 13:43 / 기사수정 2011.04.03 13:4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창렬이 '오페라스타'에서 감동적인 공연으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지난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에서 김창렬은 첫 번째 주자로 공연을 펼쳤다. 김창렬이 공연하게 된 곡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나오는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이었다.

공연 준비를 하면서 김창렬은 부모 이야기를 꺼냈다. 김창렬은 “"쉬운 게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다. (아들) 주환이가 산소에서 뛰어 노는데 그게 산소가 아니라 진짜 살아 계셨을 때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렬은 "너무 미안하다"며 "사람이 이기적인 게 분명 살아계셨으면 지금도 못했을 거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오페라스타' 제작진들이 김창렬의 부모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두 자리를 비워두겠다고 하자 김창렬은 고개를 끄덕이며 무대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창렬의 무대가 끝나자 이날 자리에 참석한 관객들은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창렬은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너무 좋다"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tvN ‘오페라스타' 캡처]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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