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하얀이 여섯 째 계획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서하얀 부부의 가족사진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임창정은 넷째 준재의 생일을 맞이하며 서하얀을 위한 특별요리를 선물해주기 위해 장모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임창정은 서하얀이 가장 좋아하는 어머니표 닭발을 만들기 위해 레시피를 알아보고자 했다. 서하얀 어머니는 딸이 매콤한 것을 좋아하니 할머니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넉넉히 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비법을 알려줬다.
임창정은 장모님과의 통화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닭발 요리에 돌입했다. 그때 서하얀이 집에 도착했다. 임창정은 아직 닭발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당황한 상태로 냉장고 앞에 멈춰버렸다. 서하얀은 일이 좀 일찍 끝나서 들어온 것이라고 했다. 서하얀은 냄비 안에 닭발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서하얀은 "나 진짜 닭발 먹고 싶었는데 감동이다"라며 임창정표 닭발을 먹어 봤다. 서하얀은 발골을 시작하며 "엄마가 해준 맛이랑 비슷하다. 준재 생일인데 내가 호강을 하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준재, 준표를 임신했을 당시를 물어봤다. 서하얀은 "준표 때는 진짜 기대를 엄청 했다. 이번에는 딸이겠지. 힌트 주시는데 무언가 보인다고. 나 거기서 너무 창피했는데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고 했다.
이에 임창정은 "사실 넌 느낌에 하나 더 낳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라며 "딸 아무래도 가져야할 거 같아 그러면 나 풀 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서하얀은 깜짝 놀라며 "그냥 오빠 생각이지? 절단된 게 아니고 풀 수 있다고?"라고 물어봤다. 임창정은 언제든 이을 수 있다고 했다.
서하얀은 스튜디오에서 여섯 째 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절대로"라고 말했다. 이지혜와 이현이는 "딸인 게 확실하다고 그래도?"라고 다시 물었다. 서하얀은 자신도 모르게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과 서하얀은 오형제를 데리고 한석준-임혜란 부부의 집 겸 스튜디오를 찾았다. 준재 생일을 기념해 가족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서라고. 준재 단독사진 촬영부터 진행됐다. 임창정은 준재에게 아재감성 나는 포즈를 시켰다. 이에 둘째 준성이가 나서 MZ세대의 표즈를 알려줬다. 긴장이 풀린 준재는 알아서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임창정은 "역시 나 닮았어.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고 했다. 서하얀은 "좋은 거 나올 땐 다 자기 닮았대"라고 말하며 웃었다.
준재 단독사진에 이어 6부자의 킹스맨 콘셉트 사진 촬영이 시작됐다. 임창정은 일단 자신을 뺴고 아들들 사진부터 찍어보자고 했다. '외동딸 아빠'인 한석준은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 오늘 갑자기 왜 사람들이 아이를 많이 낳는지 알 것 같다"며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서하얀은 리마인드 만삭 사진을 위해 5년 전 만삭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준성이는 임창정과 서하얀의 뽀뽀 촬영이 이어지자 "아빠 사심채우는 것 같다. 아빠 좋겠다"고 계속 장난을 쳤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