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홍수아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감동주의보'(감독 김우석)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홍수아, 최웅과 김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홍수아는 오랜만에 국내 영화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제가 국내 영화를 안 한 지 벌써 5년이 됐냐.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안 했다. 2년 전쯤 중국 영화를 개봉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내 작품을 너무 하고 싶었고 영화 시나리오 받았을 때 되게 감동적이라 많이 울었다. 제가 평소에 눈물이 많은 편이라 '이건 내 건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따뜻하면서도 밝은 보영이가 너무 좋았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그는 "그리고 제가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 정서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한다. 오랜만에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상반된, 따뜻하고 수수한 모습을 보여드리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 색다른 모습을 보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감동주의보'는 큰 감동을 받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감동병을 앓고 있는 보영(홍수아 분)이 착한 시골청년 철기(최웅)를 만나 꿈과 사랑을 이뤄내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