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확정…"기훈이, 프론트맨이 돌아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13일 넷플릭스는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황동혁 감독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황 감독은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다"면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기훈이, 프런트맨이, 시즌2가 돌아온다"며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르고,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동혁 감독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2024년 핼러윈 시즌에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오징어 게임' 공식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