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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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김종민 전화에 "우리 비즈니스 관계잖아"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6.12 19:50 / 기사수정 2022.06.12 19:4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효리가 김종민과 비즈니스 관계라고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제주 하루 살기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제주 하루 살기 리스트를 받았다. 멤버들은 26만 원의 용돈으로 총 10개의 미션에 도전해야 했다.

딘딘은 리스트 중 제주에서 진정한 친구 사귀어 입수하기 미션을 두고 "물에 입수하는 건 진짜 친구를 사귈까?"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종민이 형이 '효리한테 전화해서 입수만 해 달라고 해보겠다'고 한 걸 내가 들었다"고 했다. 연정훈은 김종민이 이효리에게 전화를 했다가 무슨 욕을 먹을지 궁금하다며 웃었다. 딘딘은 "효리 누나가 쿨하게 '집 앞으로 와'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멤버들은 향토음식점에서 오분자기뚝배기, 돔베고기를 주문해 제주 요리 영어로 소개하기 미션을 성공시킨 뒤 오일장으로 이동했다. 오일장에서는 노란 물건 10개를 사와야 했다. 멤버들은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때 타월, 참외, 옥수수, 실, 단호박칩 등 10가지를 구입했다.

멤버들은 카페로 이동하면서 이효리 얘기를 꺼냈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이효리에게 전화하기를 살짝 어려워하자 "형이라면 무조건 받지 않았겠느냐", "형 프로그램도 출연해줬잖아"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멤버들의 얘기에 이효리에게 전화를 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김종민은 "바쁜가 보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만약 이효리가 오면 전원입수가 가능하다고 했다. 문세윤은 자신은 뿔소라 캐오겠다고 했다.

김종민은 잠시 후 이효리의 전화가 걸려오자 긴장하며 전화를 받았다. 김종민은 "나 제주도 와서 전화해 봤다. 놀기도 하고 촬영도 하고"라며 "세윤이가 네 목소리 듣고 싶다고 한다"고 했다. 문세윤은 이효리에게 "종민이 형이 절친이라고 해서"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뭐 절친까지는 아니고 상부상조하는 사이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일단 이효리에게 수영을 잘 하는지 물어보며 입수 얘기를 꺼내려고 했다. 이효리는 "잘하는 건 아니지만 물에서 노는 거 좋아한다"고 했다. 김종민은 친구랑 물에 들어가라고 한다며 미션을 바로 말했다. 이효리는 "너 나랑 친구야? 우리 비즈니스 관계잖아. 날 끌어들이려고 전화한 거야?"라고 발끈하면서도 "입수만 하면 되는 거야? 입수가 뭐가 아렵다고"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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