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런닝맨'에서 양세찬이 첫 주식투자부터 큰 수익을 얻었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지난 방송에서 얻은 포인트로 진행되는 글로벌 주식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정보 거래소에서 정보를 얻으며, 실제 기업의 실제 주가로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정보 거래소로 향했고, 허영지는 "다 외국 분이셔"라며 "왜 외국 분이냐.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하는데 다 외국 분이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 또한 "영어 한 마디도 못했다"라며 "인덱스가 뭔 뜻이냐"라고 정보를 추리했다.
양세찬은 결국 J 항공을 풀 매수했다. 하하 또한 정보를 듣고 느낌 가는 대로 H 스포츠와 J 항공으로 분할 매수했다.
그러면서 양세찬은 멤버들에게 "자동차는 지금 연도가 아니다. 2017년부터가"라며 지식을 공유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저한테 잘 보이셔야 할 거다. 제가 테슬라의 주가 흐름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그럼 본인 투자해서 부자 되세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주가가 공개됐고, J 항공 100% 수익으로 하하와 양세찬은 소리치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정보 거래소로 향해 외국인 직원에 "로빈 알러뷰"라며 정보 거래에 만족해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수익이 났지만, J 항공 100% 수익에 왠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김종국은 B IT, H 스포츠에 분할투자한 유재석을 보며 "재석이 형 나랑 똑같이 갔다"라며 놀라워했다.
양세찬은 100% 상승했던 항공 주를 빼서 A IT에 풀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허영지, 전소민, 하하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손해를 보게 만들었고, 정작 본인은 A IT로 수익을 얻은 모습이었다.
하하는 양세찬에게 "저 쳐 죽일 놈"이라며 "이거 나한테는 B IT 얘기하고 지는 다 A IT에 넣었네. 이런 양아치, 너는 감방 가야 돼 이놈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