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 오늘(10일) 신곡 발표 “지난 이별의 아픔 담아” [일문일답]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찬호가 여름 발라드 신곡으로 감성을 저격한다. 

김찬호 새 싱글 ‘어떤 날 그럴 때면’이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2020년 Mnet ‘보이스 코리아’와 유튜브 창현의 ‘거리노래방’ 등에서 활약하며 가창력을 입증하며 ‘숨은 실력파’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찬호의 신곡 발매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곡 ‘어떤 날 그럴 때면’은 김찬호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작곡가 빅가이로빈의 남다른 감성이 만나 역대급 시너지를 이룬 곡이다.  다 잊은 듯 살다가도 어떤 기분 좋은 날, 슬픈 날이면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고 어느새 또 찾아서 “여태 뭐하고 널 잊지 못했나”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아픔을 담았다.

특히 김찬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녹음실 영상과 드라이브 컨셉의 신곡 스포에서는 저음과 고음을 부드럽게 넘나드는 목소리와 이별 후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들이 벌써부터 수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여름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호는 신곡 발매를 앞두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다. 오늘 오후 5시부터 강남역 9번 출구 앞 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어떤 날 그럴 때면’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 김찬호의 버스킹 생중계는 김찬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찬호 신곡과 뮤직비디오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다음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전한 김찬호의 일문일답.

Q. 약 2년 반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는데 소감은?

- 제가 올해 2월에 전역을 했습니다. 군 복무 중에는 ‘다시 노래를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걱정도 했지만, 전역 후 4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게 되어 정말 뜻깊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Q. ‘보이스 코리아’ 출연 당시나 유튜브 창현 ‘거리노래방’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숨은 실력자’라고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해당 매체에 출연한 당시의 소감은?

- 숨은 실력자라니 부끄럽습니다. ‘거리노래방’은 우연히 길을 지나다 참여했는데 그 영상을 통해 저를 알게 된 분들이 많아 연습을 더 하고 출연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기도 했어요. 부끄럽지만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보이스 코리아’ 출연 당시에는 정말 긴장을 많이 했어요.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서 노래를 한다는 게 정말 떨리기도 했지만 선배님들이 저를 평가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Q. 이번 신곡 ‘어떤 날, 그럴 때면’ 소개와 함께 어필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다면?

-  ‘어떤 날, 그럴 때면’은 누구나 겪었을 이별의 아픔과 지나간 추억을 찾는 슬픔을 담은 발라드 곡입니다. 가사 중 “어떤 날이면 그럴 때면 네가 생각이 나”라는 부분이 있는데 짧고 간단한 문장이지만 가슴에 와닿는 슬픔이 있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Q. 신곡 발매 전 버스킹을 하게 되었다. 버스킹을 앞두고 있는 기분은?

- 버스킹은 데뷔 전부터 많이 해왔지만, 아무래도 이전에 했던 공연과는 달리 이번에는 저의 신곡을 가지고 하는 버스킹이다 보니 좀 더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돼요. 열심히 준비하는 중입니다.

Q. 향후 활동 계획

- 가수는 노래를 통해 사람들과 같이 아파할 수 있고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어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힘들 때 듣고 싶은 노래, 위로가 필요할 때 슬픔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되는 게 저의 꿈입니다. 또 앞으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드리며 저의 노래를 들어 주시는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