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故송해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정동원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일요일이면 언제나 TV를 통해 들리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불러주셨던 날도 즐거운 기억으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며 故송해를 추모했다.
이어 "오늘따라 선생님의 웃음 소리가 그리워 마음이 아픕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송해 선생님"이라고 덧붙이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빈소는 서울대 병원에 마련되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 진행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동원 인스타그램, 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